한혜진 “남편 기성용, 매 맞아야 할 때 충분히 맞아야”

배 우 한혜진(32)이 남편 기성용의 SNS 파문과 관련해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충분히 맞고 지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캠핑장에서 열린 SBS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편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금 이 시간은 저희 두 사람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최근 비밀 페이스북 계정에 남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 비난글이 언론에 공개되며 숱한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1일 결혼을 한 한혜진도 남편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 것도 독이 됐다. '힐링캠프'는 지난달 24일과 1일 방송을 '한혜진 특집'으로 꾸몄다. '세족식'부터 '프러포즈' '영상편지' 등 두 사람의 각종 '닭살 이벤트'로 시간을 채웠다. 제작진은 이전 회차였던 이승철·박태환·닉부이치치 특집에서도 한혜진 스토리를 지나치게 활용해 비난을 키웠다. 한혜진 입장에서는 2011년 7월부터 2년간 자신이 키워온 프로그램에 스스로 흠집을 냈다고 생각할만한 부분.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그는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제가 과연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까지 게스트로 나오셨던 분들의 무게감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100회를 맞은 소감은.
" 처음엔 이렇게까지 오래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 사회에 화두를 던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는 떠나지만 200회, 300회 까지 계속 장수하면서 시청자들을 힐링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길 바란다. 매주 쟁쟁한 게스트들의 삶을 접하며 2년을 보냈다. 프로그램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간다. 너무 은혜롭고 감사하다."
-가장 인상적인 게스트는.
"'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수많은 연기자 선배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역시 노력없이 되는 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제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하면서도 많은 것을 깨달았다. 제가 그 자리에서 많은 분들을 힐링시킬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 지금까지 나오신 분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또 그분들이 앉았던 곳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실감했다."
-영국으로 출국하고 나서의 활동 계획은.
"' 힐링캠프' 녹화가 한 주에 한 번씩 있다. 비행기 값 때문에 영국에서 오갈 수는 없지 않겠나. 이 프로그램에 정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해야할 것 같다. 이후의 삶은 예전과 똑같다. 좋은 작품 만나면 연기하고, 그렇지 않을때는 휴지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은퇴 생각은 없다. 예능만큼 본업인 연기에서도 호평받도록 노력하겠다."

-결혼식 전후로 축복과 비난을 오가고 있다.
" 관심이나 비난에 마음이 들뜨거나 가라앉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침착하고 담대하게, 또 지혜롭게 이겨내려 한다. '힐링캠프'를 통해 평정심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다. 여기서 만난 게스트 분들은 모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고, 또 어려운 상황을 침착하게 이겨내고 다시 도약한 분들이었다. 침착하게 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한다."
-남편의 SNS파문과 관련해 '내조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 아마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저와 신랑 모두 대중들에게 많은 부분이 노출되어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맞고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이 저희 두 사람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언젠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들은 마음의 평정 유지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옆에서 도와주려한다. 남편 옆에서 열심히 잘 내조해보겠다. 두 사람 모두 더 많이 배우고 성숙해서 좋은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
-2세 계획은 세웠나.
"아직 계획한 부분이 없어 결혼식 때는 말씀을 못 드렸다. 갑자기 결혼을 하다보니 많이 의논할 시간이 없었다. 영국에 가서 남편을 만나면 차분히 인생 계획을 하나하나 풀어가려 한다. 그 때 기회가 되면 성실히 말씀드리겠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후임을 맡길 바라나.
" 딱 저 정도의 연륜과 두 아저씨(이경규·김제동)를 잘 모실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이었으면 좋겠다. 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잘 웃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가 적당할 것 같다. 솔직히 '한혜진 빈자리 컸다'라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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